UI/UX 공부를 시작하며

2023. 5. 2. 22:25

프론트엔드 개발자에서 UI/UX 디자이너로...

 

피그마를 오랜만에 켜보았다.

타 플랫폼에서 프론트엔드 부트캠프를 수료하고 프론트엔드 개발자로 취업에 성공했었지만, 디자이너로써 큰 성장을 이루고 싶은 마음에 결국 다시 이 길을 걷기로 마음먹었다.

 

높은 연봉을 포기하고, 박봉인 직업을 나열했을 때 절대 빠지지 않는 디자인 업계로 다시 돌아가는 것을 주변에게 알렸고 다들 많이 아쉬워했다.

 

지난 몇 개월 동안 나를 돌아봤을 때, 나는 무엇을 할 때 가장 큰 즐거움을 느꼈을까에 대한 답은 디자인이였다.

 

화면을 구상하고 유저 인터렉션을 고민할 때 필요이상으로 몰입한 나를 볼 수 있었고, 단지 연봉이 낮다는 이유만으로 애써 무시하고 있었다.

 

이제는 가장 의욕적으로 하고 싶은 것을 할 때가 되지 않았나 하고 이 길을 다시 걷는 나를 응원하려고 한다.

 

프론트엔드 개발자로 일을 할 때에도 내가 짠 코드보다 UI/UX 디자인에 관심이 더 가게 되었고, 회의를 진행했을 때도 기능에 대한 피드백보다 색의 조화, 버튼의 크기와 같은 문제의 토론이 더 큰 비중을 차지했다. 

 

이와 같은 이유로 나는 다시 디자인 공부를 시작했고, 이전에 웹 디자이너로 일했던 경험이 있기 때문에 UI/UX 디자인의 진입장벽이 크게 높지 않을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도전해보려고 한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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